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유럽 각지에서 재평가작업이 활발하게 전개됐던 프랑스 소설가 지오노의 대표소설로 국내 처음으로번역되는 작품.
풍부한 상상력과 이미지를 동원,주로 산업혁명과 문명의 발전에밀려 피폐해져가는 자연과의 조화를 그렸던 지오노는 이 작품에서도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강조하고 있다.
배경은 1832년 프랑스의 프로방스지방으로 사람들이 콜레라에무더기로 쓰러져간다.콜레라라는 재앙때문에 사회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인간은 오히려 가면과 위선을 벗고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송지연 옮김.문예출판사.각권 300여쪽.각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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