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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중계석>유타재즈 역전극-종료 24초 남기고 6점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경기종료 벨소리와 함께 던진 존 스탁튼의 3점슛이 성공,유타재즈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22일(한국시간)벌어진 미프로농구(NBA)경기에서 재즈는 4쿼터 종료 24초를 남기고 캐벌리어스에 87-81로 6점이나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센터 칼 말론(21득점)과 스탁튼(15점)의 잇따른 외곽슛이 성공,89-87로 극적인 역 전승을 거두었다. 최강팀 시카고 불스와 24일 올해 마지막 원정경기를 갖게되는 재즈는 난적 캐벌리어스의 5연승을 저지하는 한편 91년이후 클리블랜드에서 처음 승리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홈에서 「해군제독」데이비드 로빈슨(25득점.15리바운드)과 비니 델 네그로(21점)의 맹활약으로 덴버너기츠를 114-96으로 격파,4연승 가도를 질주했다.전반을 59-48로 앞선 스퍼스는 올시즌 최고기록인 5 1개의 리바운드를 낚아채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3연패를 노리는 「텍사스의 희망」휴스턴 로케츠는 「나이지리아의 흑표범」아킴 올라주원이 30득점.15리바운드의 현란한 묘기를 펼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91-86으로 신승했다.블레이저스는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샬럿 호네츠는 글렌 라이스가 자신의 31득점중 27점을 후반에 집어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107-97로 눌렀다. 셀틱스의 다나 배로스는 이날까지 79경기연속 한개이상의3점슛을 성공,NBA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22일 전적 유타재즈 89-87 클리블랜 드 캐벌 리어스 샌안토니 오스퍼스 114-96 덴버 너기츠 휴스턴 로케츠 91-86 포틀랜드 트레일블 레이저스 샬럿 호네츠 107-97 보스턴 셀틱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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