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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은행株 매물로 한때 8P 급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22일 주식시장은 일부 내수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5.19포인트 하락한 894.67로 마감됐다.
이로써 900선 회복을 눈앞에 두었던 주가는 3일 연속 상승끝에 다시 뒷걸음질했다.
거래량도 2,073만주로 전일에 비해 약 300만주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주가는 전장에서 소폭 상승세로 시작됐으나 장세를 이끌어갈 뚜렷한 주도주가 없어 약세로 돌아섰다.
후장에는 신한은행의 무장강도 사건이 금융사고설로 와전되면서 은행주들에 매물공세가 집중돼 한때 8포인트 가까이 크게 내리기도 했다 .
주가가 오른 종목은 302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530개였다.
이날 하한가종목은 27개였으나 상한가도 시멘트.정보통신.가스관련주 등에서 25개나 나와 업종간에 명암이 심하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날도 1만3,000원 올라 통신관련주의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삼성화재는 1,000원이 내려 3일간의 상승 끝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전일 상장된 한국전기초자는 무려 33만주나 대량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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