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진하~강양 인도교 8월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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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울산시 울주군은 진하~강양을 잇는 인도교를 8월 착공, 내년 5월 완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이 다리는 회야강으로 가로막힌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간을 잇기 위한 것으로 145m, 너비 4.5m, 높이 15m 규모로, 총 85억원이 투입된다. 인도교의 시점과 종점부 바로 옆에는 다리를 오가는 주민들이 편히 쉬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미니공원이 조성되고 야간조명시설도 갖춘다.

울주군 도시과 홍대의 과장은 “온산읍 강양리와 서생면 진하리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류 확대를 통한 주민 화합, 관광개발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인도교 개설계획을 마련하게됐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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