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전두환만세”발끈 주먹휘둘러 60代 숨지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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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1일 5공화국 당시 삼청교육대 피해자로술자리에서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대통령을 동정하던 60대 남자를 폭행,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趙두순(43.무직.경기도안산시원곡동)씨를 긴급구속했다.
趙씨는 21일 오전3시쯤 안산시신길동 희망자립원에서 친구 林모(41)씨와 술을 마시던중 합석한 黃지현(60.안산시신길동)씨가 두 전직대통령을 동정하며『노태우.전두환 만세』라고 외치자『너 빨갱이 아니냐』며 폭행,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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