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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료정보서비스개발 총괄연구책임 서울대 신영수교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현재 연구상황과 향후 계획은.
『이미 재택진료등 5개부문에서 연구방향과 기본설계등 기초연구가 끝난 상태다.97년말 한국형 의료정보시스템이 완성되면 대덕과학단지등 시범지역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깔리는대로 시범 운용에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수행에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의학과 공학이 동시에 관여한다는 점이다.다양한 배경을 지닌연구인력간의 협력으로 단시간내에 최대의 성과를 얻어내야 하는 것이 문제다.』 -실제 국민생활엔 어떠한 변화가 예상되는가.
『초고속정보통신망이란 거대하드웨어와 여기에 탑재될 의료정보등각종 소프트웨어가 완성되면 일반국민들의 생활모습에도 혁명적 변화가 예상된다.가령 자동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날 때까지 서너시간 기다리는 대신 컴퓨터에서 자신의 주치의와 접속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시대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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