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여성불자 모임인 불이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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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여성불자 모임인 불이회(회장 홍라희)가 제정한 불이상 제23회 수상자로 연구분야에 황순일(40) 동국대 교수, 실천 분야에 의료법인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이 각각 선정됐다. 황 교수는 초기 부파불교를 전공한 소장 불교학자로 폭넓은 학문적 연구를 통해 많은 업적을 남긴 점을 인정받았다. 또 각현 스님은 사회복지분야에선 선구적인 인물로 통한다. 1990년 연꽃마을을 설립, 노인 복지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전통음악을 다양한 형식으로 공연하는 ‘2008 가락(家樂)’ 시리즈를 마련했다. 이 시리즈는 산조를 집중적으로 공연하는 ‘산조 페스티벌’과 한옥·궁에서 전통음악을 감상하는 ‘가락家樂II’로 구성된다. 산조 전바탕 등을 들을 수 있는 ‘산조 페스티벌’은 16~22일 종로구 계동 락고재에서 열린다. 또 ‘가락家樂II’는 6월 한달동안 매주 금요일 종로구 원서동에 자리한 한옥인 은덕문화원에서 공연되며 14일에는 경희궁으로 장소를 옮긴다. 02-733-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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