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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3월 동아마라톤 출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92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25.코오롱)가 내년 3월 경주보문코스에서 벌어질 동아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우승후 1년만에 출전한 춘천마라톤에서 준우승,건재를 과시했던 황영조는 올림픽 2연패를 위한마지막 점검차원에서 동아마라톤에 참가키로 했다는것.
지난 12일 동아마라톤 출전계약을 마친 황영조는 이에따라 당초 예정했던 내년 4월 보스턴마라톤에는 출전하지 않기로했다.이같은 입장전환은▶보스턴대회부터 올림픽까지의 기간이 4개월여도 안돼 마지막 컨디션조절에 어려움이 있고▶보스턴대회 에 각국의 탐색전이 심할 것으로 보여 전력노출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내년 동아마라톤에는 지난 3월 이 대회에서 올 시즌 최고기록(2시간10분58초)을 세우며 우승했던 이봉주(코오롱)와 김완기(코오롱).김재룡(한전)등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할 3명의 한국대표는 지난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된 주요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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