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등 18대그룹은 올해 전년보다 15.8% 늘어난 3만2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특별간담회'에서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삼성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7천명을 신규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또 14대그룹의 올해 설비.R&D 투자는 지난해보다 23.9% 늘어난 38조3645억원, 소년.소녀 가장등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데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비(20대그룹 기준)는 21.1% 증가한 8960억원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12대그룹이 3조7000여억원을 협력회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별로는 삼성 8천750억원, LG 3250억원, 현대차 3천억원등이다. 전경련 국성호 상무는 "대기업들이 어려운 가운데 일자리 창출.사회공헌.투자확대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욱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