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9,068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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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찰청이 지난 9월16일부터 11월23일까지 두달여동안 실시한 학교주변 폭력배 일제단속에서 2만9,770명이 적발돼 이중9,068명이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수철(金秀哲)경찰청 형사과장이 13일 교육부가 주최한 「학교폭력 근절 세미나」에서 발표한 학교주변 폭력배 단속 결과에 따르면 적발된 폭력배의 신분은 고교생 25.1%,중학생 20.
9%등 재학생이 49%로 가장 많고 ▶중.고교 퇴 학생 23.
2%▶미진학 및 일반인 30.7%등으로 나타났다.여자 폭력배도5명 가운데 1명꼴인 18.9%에 이르렀다.
범죄유형으로는 금품갈취가 78.2%로 가장 많고▶단순폭력 12.3%▶본드등 환각물질 흡입 6.8%▶성폭력 2.7% 등의 순이었다.
김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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