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단기급등 따른 조정 국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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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삼성전자에 매기가 집중되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 4일만에 소폭내림세를 보여 그간의 가쁜 호흡을 가다듬었다.
8일 주식시장은 새로운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는 삼보컴퓨터.제일정밀등 인터네트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한때 상승세가 고가우량주와 우성타이어등 개별 재료보유종목으로까지 확산되며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기관투 자가들이 포철.한전 등 지수영향력이 큰 종목들을 매각하자 주가는 반락세로기울다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에 단자.보험주쪽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어들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95포인트 하락한 958.62로 마감됐다.시장관계자들은 이날의 하락세에 대해 『주가가 최근4일간 30포인트 정도 단기상승한 데 따른 조정 』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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