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킹피셔 백과사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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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킹피셔 백과사전(전51권, 킹피셔백과사전편찬위원회 지음, 윤소영 외 옮김, 물구나무, 각 권 60쪽 내외, 총 43만4000원, 초등 고학년 이상)=주제별 백과사전. 세계사 10권, 과학 10권, 세계지리 10권, 자연과학 10권, 통합지식 10권과 현직 초등교사들이 집필한 교과서 연계표·전체 찾아보기 책자 1권으로 구성됐다.

◇알록달록 애벌레(레베카 엘리엇 글·그림, 뜨인돌어린이, 20쪽, 1만원, 유아)=투명한 비닐 위에 그려진 애벌레. 애벌레 몸에 난 10개의 구멍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하나씩 채워진다. 색깔과 숫자·의성어·의태어 등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세 발 강아지 종이배(장경선 글, 이루다 그림, 김득숙 사진, 문공사, 172쪽, 8500원, 초등 3∼4학년)=태어날 때부터 발이 세 개뿐인 강아지 종이배. 정원이는 종이배가 불쌍하고 안쓰러워 더욱 정성껏 돌본다. 개 장수에 팔려 간 종이배는 닷새 만에 정원이를 찾아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눈물나무(카롤린 필립스 지음, 전은경 옮김, 양철북, 192쪽, 9000원, 중학생 이상)=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의 삶을 다룬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낙원을 꿈꾸며 죽음을 무릅쓰고 찾아간 미국. 하지만 불법체류자에게는 언제 붙잡힐지 모르는 ‘불안한 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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