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망발" 野 "궤변"-全씨 성명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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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에 대해 민자당 손학규(孫鶴圭)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살상행위로 국가를 혼란에빠뜨린 책임을 망각하고 국가 공권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국민회의 박지원(朴智元)대변인은 『우리는 全씨의 반성없는 후안무치한 태도에도 울분을 금치 못한다』며 『그러나 全씨는 특별검사에 의해 특별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규택(李揆澤)대변인은 『12.12반란과 5.18 학살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참회가 없는 반역사적.반민족적 변명과 궤변으로 국민과 함께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全씨에대한 즉각적인 강제구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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