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재수사 착수속 이상훈 前국방 출국

검찰이 율곡비리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 사건과 관련돼 구속됐던 이상훈(李相薰)전국방장관이 24일 오후 9시5분콘티넨탈 항공편을 이용,괌으로 출국했다.
李전장관은 일행 6명과 함께 관광목적차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李전장관은 지난 93년6월 K-1전차 포수조준경 납품업체 선정과 관련, 현대정공 정몽구(鄭夢九)사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뇌물을 받는 등 모두 1억5,000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같은해 12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