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록그룹 '천지인'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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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서양 대중문화의 대명사격인 록은 70년대 이후 민중문화권에서는 배척당했던 장르다.그러나 최근들어 록의 「저항성」에 주목,이를 문화운동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93년 데뷔음반을 내놓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 이고 있는 록밴드「천지인」이 대표적인 경우.「천지인」은 민중가요와 상업적대중가요의 접점에 위치하는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천지인」의 두번째 콘서트에서는『청계천8가』등 그들의 대표적인 노래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망각의 도시』 등 신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25,26일 오후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766-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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