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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신은정과 열애 인정 “달비와 좋은 만남, 내 여자 돼 있다”

중앙일보

입력

"달비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금 제 여자가 돼 있다."

주무치 박성웅이 달비 신은정과 열애 사실을 일본 팬 4만여명 앞에서 공개했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박성웅과 신은정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 박성웅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부인했지만 공식적인 팬들과의 만남에서 이를 시인했다.

박성웅은 1일 오후 2시 일본 오사카시 쿄세라돔에서 진행된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어 이벤트’ 행사 도중 신은정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박성웅은 이날 "'태왕사신기'에서 멜로 연기를 처음 했고 키스신이 처음이었다. 마지막 부분에 달비와 키스신이 있었는데 NG를 여러 차례 냈다. 달비와 좋은 만남을 하고 있다. 달비가 지금 제 여자가 돼 있다"고 열애 사실을 최초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지난해 종영된 MBC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와 달비 역을 맡아 극의 코믹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시청자들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의견이 빗발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주무치-달비 커플은 극 종반부 결혼에 골인하면서 방송 내내 이들의 러브라인에 애태우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사카(일본)=뉴스엔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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