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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할인 페키지상품 크게 줄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이번 겨울에는 서울시내 특급 관광호텔들의 비수기 할인패키지상품이 크게 줄어 그동안 겨울철 호텔할인상품을 활용해온 고객들의「재미」도 줄게 됐다.
호텔신라.서울가든호텔.라마다올림피아 등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은해마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객실료 할인,부대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올해는 겨울 패키지상품을 출시하지 않는다.
호텔신라의 경우 겨울철 패키지상품을 출시하지 않는 대신 전체객실의 15%가량을 개.보수하기로 하고 내년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롯데.스위스그랜드 등 올겨울 패키지상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 호텔들도 패키지고객을 위한 객실수를 최소규모로 제한하고 할인폭도 예년보다 낮추기로 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기존에 해오던 관행 때문에 일부 패키지상품을 마련하기는 했으나 할인폭과 대상고객 규모는 대폭 줄이기로했다』고 밝혔고,스위스그랜드호텔 관계자는 『비즈니스고객과 장기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해 패키지고객을 수용하는 객 실을 50실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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