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신랑이 직접축의금 받나-대선자금관련 국민회의반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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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름을 쓰고 봉투에 넣어 전달하면 다 신랑측에 전달되는 것이지 결혼식 때 신랑이 직접 축의금을 받느냐.』-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진상조사위원장,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직접 대선자금을 받지 않았다고 한 여권 주장을 반박하며.
▷『적과 내통해 정치를 하면서 겉으로는 떳떳해 하는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정치행태는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도 끝내야 한다.』-민자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정계퇴진을 재차 요구하며.
▷『金대통령은 盧씨로부터 대선자금을 지원받은 것보다 이를 은폐함으로써 제2의 닉슨이 됐다고 몰아 가야 한다.』-정대철(鄭大哲)국민회의부총재,13일 간부회의에서.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사법처리할 수 있는 중진정치인들이 여야 양쪽에 상당수 있다.』-여권 관계자,정치권자금유입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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