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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V전망대>드라마.교양등 수준작 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30개 가까운 채널.50%를 웃도는 재방송 비율.
케이블TV는 『채널이 많아 프로그램을 고르기 어렵고 질도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하지만 흙속에도 진주는 있는 법.1일부터 7일까지 케이블TV 프로그램중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을 소개한다.
HBS(채널19)의 드라마 『작은 영웅들』(3일 밤9시10분)은 케이블TV 최초의 자체제작 드라마로 화제가 됐던 작품.MBC 『종합병원』을 만들었던 최윤석PD가 연출을 맡았다.
89,90년 M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추리극 『제시카 추리극장』의 후속편 『신 제시카 추리극장』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GTV(채널35)에서 방송된다.
대학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 『한밤의 공포』(1일)를 비롯해 『돌아온 탕자』(2일),『블루스의 비밀』(3일),『마녀의 저주』(6일),『악마의 춤』(7일)등이 나간다.
교육채널 다솜방송(채널26,수.목 오후4시30분)의 『시간여행』은 상어와 함께 놀며 자라는 호주의 원주민등 지구촌 여러 민족들의 특이한 문화와 생활을 소개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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