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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나달, 테니스 황제 페더러 꺾고 우승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나달, 테니스 황제 페더러 꺾고 우승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2·스페인)이 1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시리즈 함부르크 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7·스위스)와 172분 간의 혈투 끝에 2-1(7-5, 6-7, 6-3)로 이겨 우승했다.

◆샤라포바, 테니스 세계 1위 탈환

세계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였던 쥐스틴 에냉(26·벨기에)이 최근 은퇴하면서 마리야 샤라포바(21·러시아)가 19일 WTA 발표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이어받았다. 2005년 8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샤라포바는 이번이 네 번째 1위 등극이다.

◆KT&G 스포츠단장에 박문규씨

KT&G(대표이사 곽영균)는 19일 프로농구·프로배구단을 비롯한 KT&G 스포츠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스포츠단장에 박문규(55) 충북본부장을 임명했다.

◆축구 대표팀 엔트리 오늘 발표

허정무 국가 대표팀 감독은 3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3차 예선 3차전에 나갈 최종 엔트리(25명)를 20일 발표한다. 당초 19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선수들의 분석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하루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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