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외설정보 차단한다-접속방지SW 내년3월 보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청소년들이 인터네트에 올라와 있는 외설정보등 각종 불건전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孫鳳鎬)는 최근 인터네트를 통한 불건전정보의 유통이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통신.데이콤.한국전산원등 국내 11개 인터네트 사업자및 운영기관과 협력,다음달 15일부터 606개의 불건전정 보 사이트 접속을 기계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의 「인터네트 불건전정보 방지대책」을 마련,정보통신부에 건의했다.
위원회가 수집한 606개의 불건전정보는 통신망 연결때 경로를지정해주는 접속장비인 라우터(Router)에서 사전 차단돼 국내 이용자들이 해당정보를 볼수 없게 된다.
위원회는 또 한국전산원에서 올해안에 개발예정인 불건전정보 접속방지용 소프트웨어를 내년 3월부터 인터네트 이용자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