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인추협등 3개단체에 30만명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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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중앙일보.KBS 주최 제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 15개 시.
도 외에 공동개최자로 참가한 삼성봉사단등 3개 단체에서 무려 30여만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들 참가자는 2,000여가지의 봉사활동을 펴게 돼 봉사활동이 다양해지고 규모가 커지는등 자원봉사의 지평이 넓어졌다고 평가된다.중앙일보가 점수를 매기는 자원봉사 경연과 별도로 내부적으로 우수 자원봉사팀을 선발,시상까지 하는 이 단 체들의 봉사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간성회복운동 추진협의회=「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을 벌이고있는 인추협은 이번 자원봉사축제에 전국 18개지부회원 1만5,000명을 비롯,일기쓰기에 참가하는 초.중교 700여개교,일반가족및 후원회원등 모두 18만7,240명이 참 가한다.이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학교부근 가로수 겨울나기 준비.장애인 돌보기등을 펼친다.
▶사회교육학교 시설협의회=근로청소년.소년소녀가장.정규학교 중퇴생 등에게 정규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전국 사회교육시설학교37개교 교직원및 학생 3만여명도 22일 전국적으로 양로원 방문등 「이웃살피기 봉사학습」을 펼친다.
▶삼성사회봉사단=지난해 10월19일 출범한 삼성사회봉사단은 첫돌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를 「자원봉사 주간」으로 선포하고 그룹임직원 7만명이 2,000여가지의 다채로운 봉사활동을펼친다. 삼성의 봉사프로그램은 ▶삼성항공의 헬기및 스킨스쿠버 동호회가 참가하는 여의도 밤섬 육.해.공 입체 환경보호▶외국인사원들의 저소득층 지역중고생 영어지도▶사장단의 직업훈련원 강의등 다양하다.지하철의 술취한 승객 귀가봉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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