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행 30일부터 무안공항에서 운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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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운항하던 광주공항~중국 베이징 노선을 오늘 30일부터 전남 무안국제공항~베이징으로 변경해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8일 무안~광주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에 따른 것이다.

30일부터 베이징에서 무안으로 운항하는 OZ342편은 베이징공항을 화·금 오전 10시55분에 출발해 무안에 오후 2시10분 도착한다.

무안에서 베이징으로 운항하는 OZ341편은 화·금 오후 3시10분에 무안을 출발해 오후 4시40분 베이징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존 광주~베이징 운항편이 첨단 운항지원시설이 구비된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됨에 따라 항공기의 정시 운항과 안전 운항이 한층 강화되고 대 고객 서비스도 크게 증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5편씩 운항 중인 광주~서울, 광주~제주 노선은 계속 광주공항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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