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환경 개선에 2000억 투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환경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0여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사업 중기 계획’에 따라 지역간 또는 기존학교와 신설학교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86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모두 2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주요 환경개선 사업은 화장실개선, 옥상방수, 급수시설 개선, 냉·난방시설, 전기시설 보수 등 15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올해는 낙동고 화장실개선 사업 등 195개교에 386억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는 남산고 옥상방수 등 205개교에 400억원을, 2010년에는 대연정보고 전기시설개수 등 215개교에 4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2011년도에는 학교급수시설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172개교에 403억원을, 2012년에는 부산혜성학교 냉난방시설개선 등 199개교에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강진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