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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具회장 현장경영-계열사 공장.연구소 순회시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구본무(具本茂)LG그룹 회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전국의 계열사공장.연구소를 순회시찰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具회장은 4일 평택 LG전자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6일까지 사흘간 그룹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청주.구미.창원 등 그룹의 10개 사업문화단위(CU)사업장을 둘러본다.
이번 시찰활동은 그룹이 기치로 내건 「21세기 초우량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해 뛰는 임직원의 생산혁신.연구개발 등 노력을 신임회장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具회장은 5일 LG전자 구미공장을 방문해 『초우량기업이 되려면 고객의 불만을 해소해 주는 수준을 넘어 고객을 감동시키는 차원까지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구소 근무자들에게는 『막연한 첨단기술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유익한 값어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具회장은 그동안 LG반도체 청주공장 등 단일사업장은 방문했으나 전국 계열사 생산현장을 순회시찰하기는 처음이다.
현장시찰에는 허창수(許昌秀)LG전선 회장과 이헌조(李憲祖)LG전자 회장,이희종(李喜鍾)LG산전 부회장,성재갑(成在甲)LG화학 사장 등 회장단.사장단 35명이 동행하고 있다.
〈이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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