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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화제>화엄사 부처님 사리 친견 대법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종열)는 지난 24일부터 금년말까지 부처님 사리 친견 1백일 대법회를 열고 있다. 이번 법회는 지난달 17일 화엄사 서오층탑에서 발견된 부처님 사리 22과〈사진〉등 문화재급 유물 발견에 따른 예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서오층탑에서는 1층 탑신과 상층기단의 내적심부에서 청자양이병(靑瓷兩耳甁)이 발견되었고 그 속에 녹색 유리사리병 및 백색 영롱한 22과의 부처님 사리와 신라시대 화엄경사경(寫經)으로 추정되는 종이 뭉치 등 모두 16종 72점의 문화재가 발견된 바 있다.
부처님 사리 친견법회는 각황전에서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리며 이와함께 보제루에서는 부처님 사리와 함께 출토된 16종 72점의 성보유물과 화엄사의 국보 및 보물 등 소장 유물들의 영상자료를 전시한다.(0664)(782)7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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