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에서 얼터너티브 록까지.」대중음악을 통해본 사회사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소개된다.SBS는 블루스.칸초네.재즈등 세계 대중음악의 뿌리를 찾아 세계인들의 정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세계의 대중음악』(한맥유니온 제작)을 10월3 일부터 매주 화요일(오후11시)방송한다.
모두 10부작으로 제작돼 10월중 5부작까지 소개되는 이 프로는 10월3일 모든 서구 대중음악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블루스」의 세계 조명을 비롯,10일 「칸초네」,17일 「재즈」,24일 「샹송」,31일 「컨트리뮤직」등으로 꾸며진 다.
「블루스」편을 통해서 美 미시시피 클락데일의 농장을 주무대로한 블루스의 생성과 블루스가 모든 팝음악의 뿌리가 된 배경을 소개하는 한편 「칸초네」편에서는 칸초네의 역사와 매력을 파헤쳐이 음악에 담긴 이탈리아인들의 낙천적이고 정열 적인 정서를 조명할 예정.
제작진은 『대중음악이 때로 속되고 점잖지 못한 음악으로 평가되는 것은 그 음악에 담긴 시대적 배경이나 정서적인 기반을 이해하는데 소홀히 해왔기 때문』이라며 『대중음악은 수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 시대 대중의 정서 를 충실하게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10편중 나머지 후반부 5편은 멕시코의 「마리아치」,자메이카의 「레게」,미국의 「랩」,아르헨티나의 「탱고」,미국의 「얼터너티브 록」으로 구성되며 내년초에 완성돼 소개될 예정이다. 〈李殷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