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0돌’ 대한민국 국방력] ② 미사일 전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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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에서 미사일은 전략 무기다.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의 핵심 시설을 일거에 초토화할 수 있고, 핵·생화학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와 결합하면 회복 불능의 타격을 줄 수도 있다. 특히 동북아는 지상 최고의 미사일 밀집 지역이다. 한국군의 미사일 대응 능력과 향후 과제를 건군 60돌 대한민국 국방력 시리즈의 두 번째 분야로 분석해 본다. 사진은 태평양에서 훈련 중이던 42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450노트(마하 0.68, 시속 834㎞)의 속도로 접근하는 가상 적 항공기를 향해 SM-2 함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미국 레이시온사가 개발한 SM-2 미사일은 사거리가 148㎞이며 길이 2.7m, 무게 700㎏으로 최대 속력은 마하 2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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