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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중앙비엔날레 조각 설치 초대전 紙上감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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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8면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中央미술대전」을발전시켜 입체(조각.설치)와 평면을 번갈아가며 올해부터 새로운얼굴로 출발한 「中央비엔날레」(10월1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의특별전인 「95 중앙비엔날레 국제조각.설치미 술 초대전」이 26일 일반공개된다.이 초대전은 기존의 회화나 조각의 고정관념에서 탈피,다양한 소재와 매체를 수용하며 새로운 조형세계를 모색하는 현대조각.설치미술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있다.
참가작가는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의 16명.외국에서는 현재 세계화단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미국의 브루스 나우만을 비롯,레베카 혼(독일).야니스 쿠넬리스(이탈리아).토니 크랙(영국).차이궈칭(蔡國强.중국).고시미즈 스스무(小淸水 漸.일본).
제임스 터렐(미국)등 7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60년대부터최근까지 지속적인 작업을 보여온 조각가 박종배(朴鍾培).조성묵(趙晟默).심문섭(沈文燮)씨와 90년대들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상현(李相鉉).윤동구(尹 同求).윤성진(尹晟鎭).
윤영석(尹永錫).문주(文洲),그리고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이우환(李禹煥)씨등 9명이 출품했다.
참가할 예정이었던 스웨덴의 에릭 디트만은 개인전 준비 때문에참석하지 못했다.외국작가들의 경우 그동안 우리들에게도 이름은 널리 알려졌지만 국내에 작품을 선보이기는 대부분 이번이 처음이다.초대작가들의 작품중 일부를 지면(紙面)에 공 개한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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