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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企部남산34년>1.舊안기부터 어떻게 활용되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만5천여평에 이르는 舊남산안기부 터가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91년 중구예장동산4일대 2만5천1백65평의 남산안기부 터와 42개棟의 건물에 대한 매입을 시작했다.지난해 11월 1차로 부지2만3천평과 건물 39개동에 대한 등기를 마친데 이어 내 년상반기까지나머지 토지.건물의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남산안기부 터가 극비보안시설인 탓으로 서울시는 아직 현황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따라서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이없는 상태다.현재 시 내부에서도 활용방안이 엇갈리고 있다.공원과등 도시계획분야에서는 당초의 목적대로 철거후 공원으로 조성,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서는 도서관등 문화.청소년시설로의 활용안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鄭基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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