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3國학자.기업가 컴퓨터 "온라인 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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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央日報社는 이번 韓.美.日 온라인 좌담을 위해 本紙가 인터네트에 서비스하고 있는 「中央日報전자신문(https://www.joongang.co.kr)」에 온라인 대화가 가능한 채팅서버를한달 전에 구축,그동안 수차례 시스템 점검을 하는 등 착실히 준비해 왔다.
일반 대화방을 이용할 경우 접속이 끊기거나 대화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자체 대화방을 마련한 것.
미국.일본측에서는 인터네트에 접속한 다음 「네트스케이프 채팅프로그램(http://www.netscape.com/comprod/chat_install.html)」을 PC에 설치,윈도 3.1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中央日報 채 팅서버에 들어가 좌담을 벌였다.따라서 시스템 장애등의 불편을 전혀 겪지 않았다. 中央日報 전자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화면 중간에 「Korea/U.S/Japan Online Open Forum」이라는 좌담 진행을 알리는 영문(英文)을 표기하자 독자들의 문의가쇄도하기도 했다.
좌담 참석자인 日 도쿄大 하마다 준이치교수와 美 오라클社 래리 엘리슨회장은 각각 中央日報 채팅서버에서 김정탁(金正鐸)성균관대교수와 영어로 실(實)시간 대화를 주고 받으며 두시간 이상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좌담시간도 미국과의 시차를 고려,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7시로정해 진행됐다.
中央日報社는 이번 韓.美.日 온라인 좌담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적인 석학(碩學)이나 각계 전문가들과 인터네트를 통한 토론을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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