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미디어연구소 실용적 첨단 SW개발 독보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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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최고 두뇌들이 모여 첨단 기술을 개발해내고 있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지난 79년 설립된 「미디어연구소(MEDIALAB)」는 80,90년대 멀티미디어와 가상현실 연구.개발에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첨단 하드웨어 개발에 탁월한 MIT와 미국의 다른 연구소들과는 달리 미디어연구소는 특히 실생활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적인 신기술 개발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디어연구소는 「인간 정보교환의 미래 실현」을 슬로건으로 20여명의 주임교수와 1백여명 연구원들이 매체.교육.오락 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작업을 펼치고 있다.
「쌍방향 텔레비전」「미래의 정보 학교」「정보의 오락화 시스템」「3차원 홀로그래피」「미래의 신문」 등 20여개의 대형 연구분과와 소규모 프로젝트들이 1백2개(95년7월현재)의 다국적 대기업들로부터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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