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로 되찾은 즐거운 인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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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나 임플란트 등의 보철을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사고로 치아가 부러지거나 치아가 손상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부실한 치아 관리로 인해 틀니나 임플란트 등의 보철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적절한 때에 치과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자연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치아는 어렸을 적부터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며 음식을 씹고 발음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최근에는 틀니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공치아 이식 임플란트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틀니를 사용하게 될 때는 자연치아에 비해 씹는 능력의 감소나 불편감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란 간단히 말해 인체의 손상된 부분을 인공 보형물로 대체하는 것을 뜻한다. 치과에서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재료로 만들어진 기둥을 심고 그 위에 치아머리를 올려서 마치 원래의 내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틀니라는 것은 잇몸 위에 마치 말 안장처럼 올려져 있던 것이라서 음식을 씹으면 잇몸 위에 음식물이 끼기 때문에 그 불편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아무리 잘 만들어도 특히나 잇몸이 약한 상태이거나 뼈가 많이 녹아 있는 상태에서 틀니에 적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뼈 속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마치 젊었을 때 내 치아가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틀니처럼 꼈다 뺐다 하는 불편함이 없고 틀니보다 씹는 힘이 훨씬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저작기능에 있어서는 더 효율적이다. 무엇보다 틀니를 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한층 더 젊어 보여 자신감도 되찾아준다.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은 틀니를 오래 끼고 있다 보면 턱뼈가 계속 얇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씹는 힘도 약해지고 얼굴 모양도 계속 변하게 된다. 치아가 정상으로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외형적인 모습을 비교해보면 치아 없이 틀니를 끼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더 늙어 보이고 합죽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플란트는 비록 인공치아이지만 원래의 내 치아와 똑같은 반응을 해 줌으로써 턱뼈를 계속 잡아주기 때문에 얼굴이 변하는 것도 막아주고 음식물 씹는 데에도 불편사항이 없기 때문에 건강 유지에도 좋다.

치아는 예로부터 오복 중의 하나로 꼽을 만큼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 왔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자리매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아관리 부실로 인해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기고 심하면 치아를 잃게 되는 상황까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아에 통증이 생기거나 이상이 생겼을 때에만 치과를 찾는 편이다. 하지만 방심하다간 치아를 잃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니 예방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태평로 예치과 최기수 원장은 “임플란트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 치아만큼 좋은 것은 없다. 모쪼록 임플란트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며 부득이 치아를 빼게 된다면 건강한 옆 치아를 손상시키는 방법보다는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플란트 완성 후 유지관리를 위해서 의사의 지시대로 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도움말: 태평로 예치과 최기수 원장 (02-6050-0085~6)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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