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FC 서울' 프로축구 LG 새이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서울로 연고지를 옮긴 LG축구단의 새 이름이 'FC 서울'로 결정됐다.

LG축구단은 5838명이 응모한 팀 명칭 공모에서 31%(1809명)의 추천을 받은 FC 서울('Football Club 서울'의 약칭)을 구단 공식 명칭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FC 서울 측은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국형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한다는 의지에서 기업명을 배제하고 '우리의 팀'이라는 일체감을 살렸다"고 명칭 배경을 설명했다.

FC 서울의 엠블럼(사진)도 공개됐다.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8각 방패연 지붕 이미지 안에 축구공과 태양을 한국적 문양으로 재구성한 형태다. 하단의 1983과 2004는 구단 창단과 서울을 연고로 한 제2창단 연도를 뜻한다.

강혜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