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출신 뮤지컬배우 이상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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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남편 여러분,아내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인기 뮤지컬 『못말리는 남편』에서 매맞는 아내역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이상미(李尙美.25)씨.발레리나 출신의 늘씬한 몸매가 남편의 주먹다짐에 성할 날이 없다.그러나 끝까지 참으며 남편을 내조,성실하고 착한 남편으로 거듭나게 한다.李씨는 실제 『안아주고 싶은 남자가 있으면 결혼할래요』라고 밝힐 만큼「넓은 가슴」의 소유자.세종대에서 발레를 전공한 후 시립가무단에 입단,뮤지컬배우로 전향했다.그동안 『미녀와 야수』『지붕위의 바이올린』등 7개의 작품출연 끝에 맡은 주연인만큼 7전8기를 한 셈.노래부르기가 취미며 독학으로 피아노를 익혔을 만큼 노력파.167㎝.대전生.2남1녀중 둘째.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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