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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소.특별법제정 촉구-교수 百여명 가두행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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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국서명교수대표자모임(회장 金相坤.한신대교수)소속 교수 1백여명은 24일 오후 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 여성백인회관에서「5.18내란 주동자 구속기소 및 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갖고 검찰이 내린「공소권 없음」결정을 즉각 취소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불법적 권력 찬탈자에 대해선 공소시효를인정하지 않고 특별법을 제정,처벌하는게 국제관례』라며『5.18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은 국가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대회를 마친뒤 여의도 장기신용은행 본점까지 7백여에 걸쳐 가두행진을 벌인뒤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공소시효의 적용배제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金玄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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