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금 9憶 횡령혐의-건설사 理事등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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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조사부(車澈淳부장검사)는 23일 현대산업개발 재개발담당 이사 李모씨등 5명이 중랑지역 주택조합아파트 분양대금 8억9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李씨등은 서울 노원구 중계 A.B지역에 3백98세대의 조합아파트 공사를 맡아 90년8월부터 92년5월까지 조합원들로부터 공사대금및 조합운영비 명목으로 72억여원을 받은뒤 92년5월 1억8천여만원을 빼돌리는등 10여 차례에 걸쳐 8억9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張世政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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