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産地서 값싸게구입-고양시 유기농산물직판장 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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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무공해농산물직판장=고양유기농업영농조합(대표 李白熙)은 최근통일로변인 고양시동산동262 1백60평 부지에1백20평 규모의판매장을 갖춘 유기농산물(무공해농산물)직판장을 개설했다.
〈약도참조〉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등을 사용하지 않고 계분.돈분에다 톱밥과 쌀겨.효소등을 섞어 만든 발효퇴비로만 농사를 지은 이 곳의 유기농산물은 지난 5월 국립농산물검사소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품질인증농산물이란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유기물함량.토양중금속.
재배용수 오염도등을 정밀조사해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며 도내에는15개 농가에서만 품질인증을 획득한 상태.
직판장에는 현재 상추.쑥갓.치코리등 세품목만 준비돼 있지만 연말까지 열무.시금치.아욱.얼갈이배추.근대.케일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 농산물은 품질인증을 나타내는 品자와 함께 재배자이름이 새겨진 비닐봉투에 1백50 단위로 소포장돼 판매된다.
가격은 1백50 한봉지에 4백원으로 시중의 일반 채소가격보다30%정도 싸다.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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