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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라운지>광복50년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광복 50년을 맞아 한국무궁화연구회(회장 柳達永)가 주최하는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가 사진전.심포지엄.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등을 내용으로 14일 펼쳐졌다.
이날 오후2시 서울대경영관에서 있은 심포지엄에서 李炫熙 성신여대교수는 「일제하의 무궁화정신과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무궁화는 일제강점의 민족위기속에서도 독립의지를 잃지 않게 해준 민족정신의 상징이었다』며 『이제는 통일을 위한 민족운동의 정신적 기반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심포지엄에는 柳회장과 朴春根부회장.金基善 서울대교수.郭炳華 고려대교수.洪永杓 한국화훼연구원장,沈慶久 성균관대교수등 1백여명이 참석해 무궁화정신의 재조명과 보급확대 방안등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이에 앞서 오전10시 덕수궁 근정전에서 崔仁基 농림수산부장관.金杞載 총무처장관.郭滿燮 산림청장과 연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개막식을 겸한 무궁화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대회를개최했다.사진전은 19일까지 덕수궁에서,21~26일 을지로3가지하철역에서 계속되며 이후 부산.대구.광주등 대도시 순회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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