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 마련위해 錢主납치 금품강탈-2명 令狀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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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중랑경찰서는 10일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고 지내던전주를 납치,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상호(朴相鎬.25.유흥업소 경영.경기도파주군조리면)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朴씨 등은 지난 7일 0시30분쯤 서울중랑구상봉2동 J식당앞 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全모(39.유흥업소 종업원)씨를 미리 준비한 승용차에 태워 경기도구리시교문동 신축공사장으로 납치,흉기로 다리를 찌르는 등 폭력을 휘둘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과 수표 2백56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金秀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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