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豊 현장검증 실시-서울지법 담당재판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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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법 담당재판부*삼풍백화점 이준(李준.72)회장등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관련피고인들에 대한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光烈부장판사)는 검찰측의 현장검증 신청을 받아들여 10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현장에 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검증에는 李부장판사등 담당재판부 판사 3명을 포함,서울지검 형사1부 및 형사5부의 수사검사 2명,「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원인감정단」의 金덕재교수등 모두 10여명이 참여했다.
재판부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의 북측및 중앙홀 코아벽▲붕괴된 A동 건물주위의 잔존구조물 일체▲붕괴되지 않은 B동 건물▲서울지검 청사내에 보관돼 있는 붕괴잔존물▲서울서초구염곡동 쓰 레기 중간처리장내의 붕괴잔존물 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재판부는 이어 오후2시부터 상당량의 붕괴잔재물이 보존돼 있는 서울마포구성산동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현장검증도 실시했다.
〈張世政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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