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발 농산물 신품종 47개 명품화 프로젝트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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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이 명품으로 육성하기로 한 미백감자.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지난해 품종 등록한 옥수수 미백2호는 차지고, 껍질이 얇아 씹는 맛이 좋다. 이 옥수수는 국내 육성 품종 옥수수 가운데 모양이 가장 좋고, 품질도 우수하다. 이 옥수수는 올 8월 열리는 제 4회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통령상 후보작으로 신청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자체 개발한 신품종 농산물 명품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농업기술원이 현재까지 개발해 등록한 신품종은 12개 작목 47개 품종. 이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밥맛을 지닌 오래벼, 재해에 강하고 수량이 많으며 품질이 좋은 호반벼의 재배 면적을 2012년까지 각각 2000㏊와 1만㏊로 늘릴 계획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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