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서울에서 金서방 찾는꼴-검찰관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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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아무런 수사단서도 없는 상태에서 진상규명에 착수하라는 것은 서울에서 金서방을 찾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검찰 관계자,4천억원說 조사에 불만을 토로하며.
△『앞으로는「오프 더 레코드(非보도)」가 아니라 「오프 더 마우스(非발설)」라고 해야 할판이다.』-민자당 박범진(朴範珍)대변인,4천억원說 파문 확산에.
△『출두는 무슨 출두냐.나와달라고 빌어도 나갈까 말까 한데….』-민자당 김운환(金운桓)의원,徐前장관이 조사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과거를 부정하는 사람은 과거를 되풀이할 위험을 안고 있다…전쟁에서의 죄와 옳지 못한 일들을 공평하게 판단하려면 역사의진실에 눈을 닫아서는 안된다.』-바이츠제커 前독일대통령,「독일과 일본의 전후50년」이란 방일(訪日)강연회에서.
△『북한의 변호사는 형량(刑量)을 늘리라고 하는 사람들이지요.』-귀순한 강명도(康明道)씨,북한에 변호사 5백명이 있다는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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