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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1안타완봉 노히트노런 할뻔..-美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노모 열기」가 샌프란시스코까지 강타했다.
LA다저스의 노모 히데오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영원한앙숙」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내야안타1개만 내주는등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놓쳤다.
자이언츠의 홈구장 캔들스틱파크에선 다저스를 응원만 해도 홈팬들에게 「맥주세례」를 받을 정도로 다저스와의 첨예한 대립으로 유명하다.그러나 이날 캔들스틱파크에는 노모를 보기 위해 4만3천1백67명의 관중이 운집,5회까지 노모가 노히트 노런 게임을이끌자 오히려 응원의 함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노모의 노히트 노런 가능성이 깨진 것은 7회말 2사후.풀카운트 끝에 1루수 마크 캐리언에게 4구를 내준 노모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격수 로이스 클레이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것.
[로스앤젤레스支社=許鐘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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