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3일째 최저치 경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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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주요 채권금리가 또다시 일제히 급락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금리는 지난주말보다 0.10%포인트 급락한 연13.65%에 마감돼 연3일째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1년만기 산금채 금리도 0.10%포인트 하락한 연13.60%를 기록,연3일째 연중최저치 를 경신했다.
이번주 회사채 발행물량이 8천6백억원에 달하고 이날 특히 1천4백27억원어치나 발행됐는데도 자금사정이 넉넉한 증권사등 기관투자가들의 왕성한 매수에 힘입어 금리가 크게 떨어졌다.또 한국은행이 환매채(RP)조작을 통해 6천3백억원을 은행권에 지원,이날 지준마감이 무난히 넘어감에 따라 단기금리도 안정세를 유지했다.91일物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지난 주말과 같은 연13.65%를 기록,계속 연중 최저수준에 머물렀고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11.20%로 안정세를 지 속했다.채권관계자들은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매우 좋은데다 하반기에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보고 다분히 투기적 성격의 선취매도 일고있어 금리의 추가하락이예상된다고 밝혔다.
〈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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