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구당파측이 당무에 복귀함에 따라 분당이 현실화된 이후 처음으로 총재단회의를 열었으나 하루전 당권파와 구당파 사이에 벌어진 몸싸움문제로 고성(高聲)이 오가는등 갈등이 계속. 구당파의 김원기(金元基).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하루전폭언을 한 이기택(李基澤)총재측 원외위원장이 회의장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총재가 강력히 제재했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아니냐』면서 관련자 처벌을 요구.
이에 李총재는『정상적으로 당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왔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 아니냐』면서 구당파가 원인제공자라고 반박했는데 회의장에서 고함소리가 바깥으로 새나오자 양측 보좌진까지흥분해 여기저기서 험악한 입씨름을 벌이는등 살얼 음 분위기.
〈金鎭國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