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태풍 "페이" 남해안 강타-부산 도심商街 거의 문닫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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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23일 오후5시 현재 태풍 페이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든 부산지방의 경우 초속 20m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해상엔3~5m 높은 파도가 일고 육상의 가로수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도심 대부분의 상가가 철시한 가운데 시민들의 발길도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항은 이날 오전부터 수출입 화물의 하역과 선적작업이 전면중단된 가운데 부산남항과 북항.다대포.감천항등엔 화물선과 어선8천19척이 피항해 있으며 해운대와 광안리.송정등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의 탈의장 시설이 모두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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