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베스트>흥미진진 파워스포츠 Q채널(25)오후8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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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경기(사진)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결의에 찬 모습,격렬한 태국의 킥복싱등을 소개한다.
해마다 9월 첫번째 토요일이 되면 스코틀랜드의 브래마에서는 하이랜드 경기가 펼쳐진다.9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랜드 경기는 힘과 빠르기,체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무거운 돌이나 각목을 던지는 경기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눈이 내리지 않는 카리브해의 자메이카에도 유명한 봅슬레이팀이있다.봅슬레이는 대표적 겨울스포츠이기는 하지만 출발을 빨리 할수록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발빠른 선수들로 구성된 자메이카팀도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격렬하게 만 보이는 태국 킥복싱의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몸의 모든 부분을 이용해 상대방을 쓰러뜨리면 되는 것이다.하지만 태국사람들에게 킥복싱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방식이다.어릴 때부터 생활화돼있는 킥복싱을 통해 태국 사람들은 강하게 살아나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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