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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인문.사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마음의 이론(스티븐 프리스트 지음)=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관계에 대해 플라톤을 비롯한 17명의 철학자들의 입장을 중립적인 위치에서 소개했다.〈박찬수외 옮김.고려원.3백56쪽.7천5백원〉 ◇평화의 북소리(스캇 펙 지음)=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두려움이나 죄책감 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공동체에 관해 쓴 책.〈김예숙 김예자 옮김.자유인공동체.4백8쪽.8천원〉 ◇방법의 연구(장 폴 사르트르)=실존철학과 마르크스주의를 결합시켜 인간학의 탐구폭을 넓힌 철학서로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소개됐다.〈2백18쪽.7천5백원〉 ◇주택과 인간(하야가와 가즈오 편저)=일본의 주택문제를 「거주할 권리」의 관점에서 접근한 책으로 세계의 주택정책과 시민들의 거주권 찾기 운동등을 소개.〈문영기 옮김.범론사.3백4쪽.7천원〉 ◇고대중국(앙리 마스페로지음)=중국을 수차례 드나들며 청제국의 붕괴를 목격한 중국전문가의 중국고대사.50여년전에 발표된 것이어서 그동안의 고고학적발굴성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역작으로평가.〈김선민 옮김 .까치.4백93쪽.1만5천원〉 ◇續 오리진(리처드 리키외 지음)=15년전에 발표한 『오리진』으로 유명한저자는 고고학.고생물학.고인류학.동물행태학.철학등을 바탕으로 인류의 진화에서 중요한 것은 신체적 변화가 아니라 인류를 아름답게 만드는 요소인 의식.언어.창조 력등이라고 주장.〈최정필 지음.4백48쪽.9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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