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베스트>쿠스토박사의 해양탐험-DSN(23)낮12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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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요즘 국내에서 각종 대형사고가 잇따라 터져 일반인들의 스트레스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자 「뉴질랜드나 가서 살았으면」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오늘은 바로 무공해의 나라 뉴질랜드를 가본다.프랑스 아마야社의 40부작 다큐멘터리중 하나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85년부터 93년까지 쿠스토박사팀이 터보엔진 풍력선 앨시온호를 타고 항해하면서 겪은 일을 기록한 일종의 항해일지.그중 남태평양에 자리한 뉴질랜드를 탐사한다.뉴질랜드는 남섬과 북섬 두개의 큰섬으로 이뤄진 섬나라.
빙하로 덮인 땅,화산활동,무수한 바닷새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을끌어들이는 매혹만점의 관광지.
쿠스토박사팀은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화이트섬을 먼저 탐험한다.이곳에서 오랫동안 화산활동을 지켜보았던 마오리족의 화산에 얽힌 전설도 알아본다.물이 맑기로 소문난 케르마덱 군도에서 멸종위기를 맞고 있는 물고기 참바리가 자기 몸 의 색깔과 무늬를 변화시키는 신기한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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